"21일 일정 중 11일이 공란… 안희정 지사는 어디 있는가"
"21일 일정 중 11일이 공란… 안희정 지사는 어디 있는가"
김용필 도의원, "대권놀이에 주민희생 안 돼" 맹공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2.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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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최근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당 김용필 충남도의원은 9일 "안희정 충남지사는 어디 있는가"라며 안 지사를 겨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 충남에는 리더가 없다"며 "당진에 이어 천안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닭을 키우는 도내 축산농가의 시름이 점점 더 깊어가고 있는 지금, 위기의 충남에 도 지사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며 "도청에서는 대책회의 한 번하지 못하고 그저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는 것은 아닌 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 지사는 하루도 자리를 비우지 못 할 정도로 바쁜 자리"라며 "지난 1월 도청 홈 페이지에 실린 도 지사 일정을 보면 21일 근무 일 수중에 11일간의 도지사 일정이 공란이다. 이 달 들어서도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호주 출장 중"이라고 전했다.

김 의원은 "도 지사는 완전한 공인"이라며 '하루에도 수많은 결제와 도민들의 민원 청취, 도민들의 고민을 함께 나눠야 한다. 도 지사가 본인의 '대권놀이'에 어렵고 힘든 도민들을 희생 시켜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도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안희정 지사의 모습을 도민의 한 사람으로 보고 싶다"며 "임기 마치는 그 날까지 도민을 저버리지 않고 진심으로 도민들과 함께 할 때 비로소 안희정 지사의 앞길에 도민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