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급물살
대전 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급물살
13일 경선 출범식… 4월 13일까지 모든 경선 일정 마무리하기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2.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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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출범식에서 대전교육희망2018 박양진 상임대표와 후보들이 후보자 서약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 상임대표, 최한성 대덕대학교 교수,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충남일보=김일환 기자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교육감 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보 진영이 본격적인 후보 단일화 경선에 본격 돌입했다. 

대전희망교육 2018은 13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 출범식을 열고 “대전시민이 참여하고 대전시민이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가 ‘대전교육희망2018’”이라며 “(새로운 모델로)교육 분야에서 시작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위해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민의 뜻을 받들어 참여와 소통, 협치로 대전교육을 함께 만들어갈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를 검증하고 직접 선출하고 공동정책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범식은 박양진 상임대표 인사에 이어 후보 단일화 경선 확정 경과보고, 등록 입후보자 인사,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자 서약, 후보 단일화 공명선거 서약, 민주진보정책 이행 및 윤리규약 서약, 입후보자 공동 정책 발표, 향후 단일화 일정이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민주진보교육감에 등록한 후보는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승광은 달팽이학교 교장, 최한성 대덕대학교 교수 등 3명이다. 

이들은 서약서를 통해 ▲선거공약 반드시 이행 ▲교육감으로서 업무상 일정과 회의록 공개 ▲지명직 공직자 선출 기준 공개 및 기준 정립 과정에 시민사회 참여 ▲공약 미이행 시 책임 감수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이 참여하는 민주적인 행정체계 확립 등을 약속했다. 

공동정책 공약으로는 성 후보는 ‘교육복지 확대로 출발점 평등 실현’과 ‘마을에서 책임지는 어울림 교육’을 제시했다. 

승 후보는 ‘행정중심 학교문화에서 교수·학습 중심 학교문화 구축’과 ‘파일럿 스쿨(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등을 내놨다. 

최 후보는 공약을 통해 ‘교장 공모제 확대’와 ‘무상교육의 전면적 시행’을 제안했다. 

이날 세 후보는 공동입장문을 통해 “대전교육의 방향과 정책을 마련, 제안하고 민주적 절차를 거쳐 뜻을 모으겠다”며 “대전교육의 기준과 방향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교육희망2018과 후보들은 큰 틀에서 오는 4월 13일까지 모든 경선 일정을 마무리하기로 합의했으며 4월 10일~12일 모바일투표, 4월 11일~12일 여론조사, 4월 12일 현장투표(회원)를 거쳐 4월 13일 민주진보교육감 당선자 확정공고 및 기자회견 당선자와 정책협약 체결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