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과 김원태 의원이 13일 서울 국방부 송영무 장관을 만나 '2020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당면 현안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도 의회에 따르면 윤 의장은 이 자리에서 국방부와 군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간 업무협약 체결(MOU)을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건의했다.
특히 군의 전시 무기와 장비 및 운용병력 무상 지원을 비롯한 '국군의 날 행사'와 엑스포 개막식을 동시에 개최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윤 의장은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에서 세계적인 군 문화 행사가 열리는 만큼 평화통일을 기원할 기회"라며 "세계평화 수호 의지를 천명하고 군사물자 전시·교류 등 활성화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을 이루도록 상호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장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국군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행사"라며 "국내·외 군 최고 행사에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국내외 내빈 등의 참여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는 2020년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계룡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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