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설 연휴 기간 사회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에 대한 보호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시는 독거노인 7000여 명에 대해 생활관리사 289명을 투입, 설 연휴 기간을 전후해 전화 또는 방문해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연휴 기간 중 한파 특보 발령 시 매일 안부확인을 하고 119와 생활관리사 및 수행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조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키로 했다.
시는 지난 1월 설 연휴 기간과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가구에 설치된 119 자동신고 시스템인 응급 알림 장비 4200여 대에 대해서 점검을 한 바 있다.
김동선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설 연휴 기간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 등 응급안전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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