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250만명 열차 이용… 역귀성, 작년보다 2배 껑충
설연휴 250만명 열차 이용… 역귀성, 작년보다 2배 껑충
코레일, 16일 54만명 최다… 경강선도 21만명 이용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8.02.19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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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박해용 기자] 설 명절 기간인 14∼18일 철도를 이용한 인원이 지난해 223만명보다 12.2% 늘어난 하루 최대 54만명에 달하는 등 총 250만 명이 열차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레일은 19일 KTX는 135만명(일평균 27만명), 일반열차는 115만명(일평균 23만명)이 이용했으며, 이 중 평창올림픽 주요 교통수단인 경강선은 21만명(일평균 4만명)이 탔다며 이같이 밝혔다.

설 당일인 16일에는 54만명이 찾아 연휴 기간 중 열차 이용객이 가장 많았다. SRT를 포함한 철도 이용객은 모두 284만명(일평균 57만명)으로 집계됐다.

연휴 기간 운영한 KTX 역귀성 상품은 1만7523석이 판매돼 지난해 설(5552석)보다 2배 이상 이용객이 늘었다.

코레일은 연휴 기간 평시보다 357회(일평균 71회), 지난해보다 481회(일평균 96회) 늘어난 총 3765회(일평균 753회) 열차를 운행했고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안전한 수송에 힘을 쏟았다.

설 연휴와 국가적 행사인 올림픽 기간이 겹쳤지만 한 건의 사고도 없이 안전하게 수송을 마무리했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전 직원의 땀과 노력으로 안전하게 설 특별수송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은 국민의 든든한 이동수단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책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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