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두드림학교를 확대 지정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두드림학교는 지난해 103곳에서 올해 58곳이 추가 운영된다. 초등학교 83곳, 중학교 57곳, 고등학교 21곳 등 모두 161개교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두드림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운영 학교장과 업무담당자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또한 올 4월 초 두드림학교 컨설턴트 연수를 열고 단위학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두드림학교 운영은 책임교육과 평등교육의 철학적 바탕에서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올해 두드림학교 확대를 통해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학습부진을 극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드림학교는 지난 2014년 교육부에서 시작한 부진학생 해소 정책으로, 학습 장애와 정서행동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을 통합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다. 다면적인 학습부진 원인 진단과 학부모 상담, 학습장애 치료, 학습상담, 학습 코칭, 돌봄 연계 등 맞춤형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