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연합뉴스] 차민규가 은메달을 획득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생중계 시청률이 44.2%를 기록했다. 메달 획득 기대를 모은 모태범 대신 차민규가 더 좋은 스타트를 보이면서 이변을 예고하자 시청자들이 마지막까지 경기에 집중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지상파 3사가 오후 9시 27분 46초부터 28분 42초까지 중계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중 차민규 출전 때 시청률은 SBS TV가 18.3%로 가장 높았고 KBS 2TV가 14.4%, MBC TV가 11.5%로 뒤를 이었다.
차민규는 전날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단판 레이스에서 34초42의 기록으로 노르웨이의 호바르트 로렌트젠에 0.01초 밀려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전날 예선 단독 1위에 등극한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웨덴전 생중계 시청률(오전 9시 5분~11시 48분)은 KBS 1TV 5.8%, SBS TV 4.1%, MBC TV 2.9%로 3사 합계 12.8%였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전날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예선 6차전에서 '강팀' 스웨덴을 7-6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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