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민 교통안전에 120여억 원 투입
충남도, 도민 교통안전에 120여억 원 투입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2.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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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 및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사고예방 체계를 강화하는 등 도민 교통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에 따르면 지방도의 신속한 보수와 교통안전시설 중점 점검 및 정비를 위해 2021년까지 지방도 노후 포장 정비에 매년 50억 원을 투입한다.

또한 교량 및 터널 붕괴사고 등 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교량 431개소, 터널 13개소에 대한 점검 및 안전진단과 지진에 대비한 내진 보강을 위해 금년에 49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도 없는 초등학교 33개소에 대해 내년까지 9억 원을 투자해 정비하고 어린이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지점 67개소를 선정, '옐로카펫' 설치 사업을 금년도에 42개소에 2억 원, 내년도에는 25개소에 1억 3000만 원을 투자해 어린이 보행 안전사고 위험 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금년도에도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운수종사자 교육, 도민교통 안전교육 등 예방적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도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특별 교통수단 14대를 도입해 법정 도입대수 131대 중 121대를 확보해 92.3%를 달성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미운영 지역에 공공형 택시 및 농촌형 교통모델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도내에 15억 원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등 교통약자에 대한 이용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석완 국토교통국장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SOC 기반 안전점검 및 보강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도민교통 안전에 최우선적으로 선제적이고 예방적인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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