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 평창서 ‘호평’… “Sweet! Good! Delicious!”
예산황토사과, 평창서 ‘호평’… “Sweet! Good! Delicious!”
‘평창 올림픽 방문’ 외국인 관람객들 현장서 사과 맛 극찬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8.02.21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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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배영준 기자] 예산사과 맛있어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예산군은 강릉 올림픽 파크를 방문해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예산군은 20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에게 예산황토사과 홍보 및 시식을 진행했다. 예산사과 홍보는 경기 및 행사 관람객을 대상으로 즉석 현장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 인터뷰는 지난달 30일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납품되는 예산황토사과에 대한 외국인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각국의 사과와 비교,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여부를 직접 외국인의 시식 및 반응을 통해 확인해보고자 추진됐다.

캐나다, 미국, 중국, 슬로베니아 등 다양한 국적의 관람객이 기꺼이 인터뷰에 응해 예산사과 맛에 대해 가감없이 평가했다. 외국인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예산사과를 맛본 후 달콤하다(Sweet!), 좋다(Good!) 맛있다
(Delicious!)라는 반응을 나타내며, 자신의 나라에서 이 사과를 구입할 수 있는지, 실제 구입 방법 등 궁금한 점과 타국가 사과와의 비교 등 예산사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강원도 강릉역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열린 ‘충남의 날’ 홍보관을 방문해 충남도와 함께 예산황토사과를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도 홍보가 진행됐다.

예산황토사과는 2월 25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2018 평창동계 올림픽과 선수촌,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 국제 방송센터(IBC) 선수단과 운영인력 등 약 1만여 명의 식탁에 오르고 있으며, 3월 9일부터 3월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되는 평창동계패럴 올림픽에도 납품 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예산황토사과 1.5톤 납품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0톤이 올림픽에 납품돼 전세계의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맛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평창 동계 올림픽 관계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람객의 솔직한 평가를 듣고 싶었다”며 “이번 현장 인터뷰를 통해 예산황토사과가 각국의 어떤 사과보다도 우수한 품질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의 관람객은 “뉴욕도 사과가 특산물로 뉴욕에서는 초록사과만 먹어봤는데, 빨간사과는 처음 먹어본다”며 “과즙이 많고(juicy), 아삭아삭하다. 그리고 매우 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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