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한내국 기자] (사)대한부동산학회(회장 서진형)가 (주)씨엔디자인종합건축사사무소와 공동으로 “미래도시 용산구 도시재생뉴딜정책 전략 세미나”를 오는 2월 26일 오후 2시부터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도시재생뉴딜정책은 현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이다. 도시재생이 물리적 환경의 변화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도시공간구조의 변화를 모색하는 것이다. 예전의 도시재생사업은 물리적 환경의 변화에 중점을 두었지만 도시재생뉴딜정책은 사회적·경제적 재생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지역공동체의 활성화를 통하여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도시에 새로운 문화와 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하는 도시사업이다.
하지만 도시재생뉴딜정책은 지역특성에 기반을 둔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을 개발하여, 도시 지역간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역별을 특화된 문화, 산업을 발굴하는 등 새로운 로드맵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현 정부의 정책을 반영해 서울의 중심인 용산구의 지역맞춤형 도시재생 모델은 무엇인가?라는 전략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는 서진형 학회장(경인여자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토론에 앞서 현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정책 방향과 전망(권대중 명지대학교 교수), 용산구 도시재생 전략과 방향(선권수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용산구 관광특구화 전략(서주환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이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서 도시재생전문가 패널들의 열띤 토론과 세미나 참여자들의 질의 및 응답이 이루진다.
이번 세미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 회장(경인여자대학교 교수)은 “우리나라 도시재생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주민중심사업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면서 "따라서 주민, 공공 등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하는 주체들이 도시재생뉴딜에 대한 이해와 공동 목표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관련 학회 등이 많은 세미나, 공청회, 토론회 등을 개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