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여성위원 위촉률 '충남도 1위' 노린다
서천군, 여성위원 위촉률 '충남도 1위' 노린다
작년 군 단위 2위 차지… 올해 40% 달성 목표 적극 관리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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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정책결정 과정에 양성평등적인 의견을 반영하고 사회전반으로 여성과 남성의 동등한 참여를 위해 각종 위원회 여성 위촉 확대에 나선다.

지난해 말 서천군 각종 위원회의 여성위원 위촉률이 35.6%를 기록하며 충남도내 군 단위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6년 대비(26.4%) 9.2%p 증가한 수치로 여성의 참여가 큰 폭으로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서천군은 특정성별이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6을 초과하면 안 된다는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에 근거해 2018년 여성위원 위촉률 40%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충남도에 여성인재 풀 현황, 데이터베이스 등을 요청해 활용하고 각 부서별 2018년 임기 도래 위원회 재구성 시 여성비율을 준수하는 등 여성의 사회진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서천군이 2016년 여성위원 위촉률 충남도내 군 단위 4위에서 2017년 2위로 올라갔다”며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여성 권리와 역할이 신장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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