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시초면, 거동불편 어르신에 '행복한 외출길'
서천 시초면, 거동불편 어르신에 '행복한 외출길'
연내 20명 선정 보행보조기 지원… 향후 2년간 대상자 전체로 확대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2.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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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 시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현석, 장건용)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보행보조기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의체는 허리, 무릎 등 관절이 좋지 않아 이동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기요양등급이 있는 20명을 우선 선정해 올해 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의체는 다른 지역과 달리 앞으로 2년간 상담과 현장방문을 통해 시초면 거동불편자 전부에게 보행보조기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장건용 시초면이웃사랑후원회장은 “어르신들의 불편한 삶을 개선해 조금이나마 보은해 드리고자 부족한 예산은 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장현석 시초면장은 “이번 보행보조기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외출이 더욱 행복해지길 바란다”며 “노인분들이 살맛나는 시초면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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