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다문화정책 전국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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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다문화정책 대상… 오지현 팀장은 특별상 수상
  • 최솔 기자
  • 승인 2018.02.2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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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최솔 기자] 충남도가 '제5회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오지현 도 가족다문화팀장이 특별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도에 따르면 다문화 정책대상은 다문화 정책을 선도하고 관련 정책 개발에 기여한 기관, 단체,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행정안전부와 여성가족부 등이 시행한다.

도는 올해 다문화 정책대상에서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실제 지난해 전국 처음으로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관련 민원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다문화 이주민+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같은 해 9월 지방정부 최초로 국제이주기구(IOM)과 이주민 인권국제협약을 체결해 한국대표부와 정보교류·협업도 추진 중이다.

오 팀장은 이주민 토속음식 창업지원을 통한 다문화 인식개선 사업 추진, 다문화 음식점 콘텐츠 홍보책자 '고수' 발간·배포 등 다문화 정책 형성과정에 수요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최근에는 도와 도교육청, KAIST가 공동 추진하는 '충남다문화영재 끼·재능 발현 프로젝트'에 매진하고 있다. 오 팀장은 특별상 수상금 200만 원 전액을 장학금으로 도 다문화가족 지원 거점센터에 전달했다.

윤동현 여성가족정책관은 "제5회 다문화 정책대상 대상과 특별상 수상은 다문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도의 노력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이주민 사각지대가 없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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