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금산인삼엑스포 시설물 사후 관리 벤치마킹 나서
충남도의회, 금산인삼엑스포 시설물 사후 관리 벤치마킹 나서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2.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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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난해 9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시설물에 대한 효율적인 사후 관리를 위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도 의회에 따르면 충남도의회 금산인삼엑스포지원특별위원회는 21일과 22일 이틀동안 전남 여수와 순천을 각각 찾아 대규모 행사와 축제 시설에 대한 사후관리 방법을 모색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대규모 국제행사 이후 잔존 시설물들의 이용 실태를 확인·점검하고 금산인삼엑스포 시설물 활용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수세계박람회는 2012년 해양산업의 미래를 테마로 엑스포행사를, 순천만 국가정원은 2012년 습지와 생태를 주제로 정원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두 지역 모두 행사 이후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 체계적으로 시설물을 활용·운영하고 있다.

김석곤 금산인삼특위 위원장(금산1)은 "기존의 시설물들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전시공간과 회의장으로 잘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금산인삼엑스포 등 충남지역의 많은 축제 현장도 행사 이후에 관광과 지역경제 기반으로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다른 지역과의 연계 방안 및 지역에 산재한 콘텐츠의 융복합 이용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오는 4월 인삼특위 활동이 종료되는 만큼 시설물 사후 활용과 관광과 경제적 콘텐츠 등이 제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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