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기센터, 월동사료 보충파종 무인헬기로
서천군농기센터, 월동사료 보충파종 무인헬기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봄 추가 파종 시연회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2.25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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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수급확보를 위해 지난 22일 기산면 자원순환농업단지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의 봄 추가 파종(보파)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지난해 파종시기를 놓친 재배지와 늦은 파종으로 생육이 부진한 재배지 보충 파종이 실시됐으며 현장에서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IRG 항공파종과 진압기를 활용한 눌러주기 등이 시연됐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가을 파종한 사료작물이 강한 한파와 가뭄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향후 안정적 수량확보를 위해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IRG 품종을 추가로 파종(보파)해 생산량을 확보해야 하고 파종시기는 2월 중하순이 적당하며 추천 품종은 그린팜, 코윈어리 등이다.

파종한 뒤에는 반드시 눌러주기를 해야 봄철 건조 피해와 수확기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막아 조사료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거름량은 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생육이 양호한 포장을 포함해 ha당 IRG는 요소비료 150kg, 청보리와 호밀의 경우는 ha당 120~130kg을 시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서천군 동계사료작물 재배면적 약 1300ha의 90% 이상이 IRG이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서는 유휴농지를 활용한 사료작물 확대 재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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