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 재난 취약시설 특별 관리팀 운영
서천소방서, 재난 취약시설 특별 관리팀 운영
요양병원 등 25곳 인명구조·화재대응 역량 강화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2.2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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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등 대형인명피해 화재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대형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대상을 선정, 이를 특별 관리하는 TF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TF팀은, 각 119안전센터장 및 현장진압대원 등 22명으로 구성되며, 관내 요양병원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 대응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재난발생 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성 있는 인명구조 및 화재대응을 위해 운영 중이다.

한편, 목표 달성을 위한 TF팀의 주요 활동은 △재난 취약시설 건축 평면도 활용, 현지답사 및 정보 분석 △분석을 통한 인명구조, 화재진압 전술 연구 △전술 적응 교육 및 훈련의 단계로 이루어진다.

김근제 서천소방서장은 “현재 서천소방서 서면, 한산, 비인센터는 총 4명의 인원이 화재, 구조, 구급출동을 나가고 있으며, 이는 대형인명피해 발생 화재에 대응하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부족한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재난현장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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