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가로수 기술자 과정 1·2기 265명 배출
산림청, 가로수 기술자 과정 1·2기 265명 배출
“미세먼지 저감하는 가로수, 전문가에게 맡겨주세요”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2.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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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교육원에서 진행된 가로수 기술자 과정 모습.[사진=산린청 제공]
산림교육원에서 진행된 가로수 기술자 과정 모습.[사진=산린청 제공]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최근 도심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가로수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이 가로수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술자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23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전읍 산림교육원에서 가로수 기술자 과정 1∼2기 교육을 마치고 가로수 관리 전문가 26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가로수 기술자 과정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매년 2회 실시되며,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1304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교육과정은 가로수 유형별 조성·관리 모델, 가로수 병해충 현황과 방제법, 수형관리와 전정, 수목생리 등 현장기술 중심의 직무교육과 실습으로 이뤄진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 4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에 616km의 가로수길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수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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