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부경찰서는 지난 23일 개학기를 맞이해 관내 어린이 공원, 학교·학원 통학로 등 어린이대상 범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진단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부서 범죄예방진단팀(CPO : Crime Prevention Officer)은 자체시책인 ‘안전도시를 디자인하다「The협력치안+」’ 활성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 공원 29개소, 학교·학원 통학로 56개소에 대해 △CCTV 영상감시 적정성 △시설물의 가시성 여부 △야간조명의 정도 △공중화장실 방범시설 상태 등을 점검하고 주민여론을 수렴했다.
중부서는 그 결과를 토대로 범죄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기관 및 협력단체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범죄유형별 맞춤형 방범활동을 위해 범죄발생‧신고 다발지를 자체 프로그램 분석하고 이를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순찰선을 지정해 경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중부서 홍재구 생활안전계장은 “2018년 새 봄을 맞이해 어린이대상 범죄나 사고를 예방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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