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을 날려버리자”… 세종 영평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액운을 날려버리자”… 세종 영평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2.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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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지난 해 영평사 앞 마당에서 '달집태우기' 행사하는 모습'
사진설명 : 지난 해 영평사 앞 마당에서 '달집태우기' 행사하는 모습'

세종시 영평사는 3월 1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월대보름 맞아 한 해의 모든 액운을 다 태워 버리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개최한다.

영평사(주지 환성스님)는 제3회 영평사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영평사 앞마당에서 어울림마당 행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는 12시부터 떡매치기, 소원지쓰기, 윷놀이,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등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는 강강수월래, 달집태우기, 달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체험마당 행사는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윷점, 널뛰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쥐불놀이, 짚풀공예, 가훈쓰기, 연날리기 행사와 점심공양으로는 오곡밥과 나물을 무료 공양 한다. 부럼행사와 군고구마와 군밤 먹고 귀밝기술 행사도 같이 진행된다.

사진설명 : 지난 해 시민들과 불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사진설명 : 지난 해 시민들과 불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

영평사 주지 환성스님은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국태민안과 세종시민을 비롯한 동참한 모든 대중들의 가정에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하여 행사를 만들었다”:고 발혔다.

한편 영평사는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과 단오에 다양한 전통체험 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체험마당에서는 영평사 환성 큰스님의 작품 ‘달마도’를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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