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운·물류기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기업 해외 진출 지원 확대
3월 27일까지 '해외 진출 지원 기업' 공모
  • 권오주 기자
  • 승인 2018.02.2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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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권오주 기자] 국내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이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국내 해운·물류 기업의 국제 물류 네트워크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2018년도 해외 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 대상사업 1차 공모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2011년부터 초기 투자비용과 사업 위험도가 높은 국제 물류사업에 대한 국내 영세기업의 진출을 촉진하고자 타당성조사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현지 타깃 화주기업 설정,해외 물류시설 운영권 확보,수·배송망 수익성 분석 등이다.

지원 대상은 국내 해운·물류 기업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거나 구상·계획 중인 다양한 형태의 해외 물류사업으로, 서류 및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기존에는 사전 수익성 분석에 국한됐던 지원 사항이 올해부터는 해외 진출 후 현지 컨설팅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이번 공모부터 현지 라이선스 취득 등 현지 사업 착수에 필요한 각종 컨설팅 비용 지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다.

해수부는 올해 5~6건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 당 최대 1억원 범위에서 전체 타당성조사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사업 제안서, 증빙 서류 등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상공회의소 누리집(http://www.korcham.net)이나 전화( 02-6050-14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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