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박영순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3월 초 6.13 지방선거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 예정이다.
측근 인사에 따르면 박 선임행정관은 지난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조만간 수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근 한 달간 대전을 오가며 지역 정치권 관계자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을 수렴하며 고심을 거듭해온 그는 최근 대전시장 출마로 최종 의지를 굳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공천 경쟁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현재 당내에서는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13일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가장 먼저 선거전에 나섰으며, 이상민 국회의원도 적극적인 행보 속에 출마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