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새로운 유성시대 열겠다”
권영진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으로 새로운 유성시대 열겠다”
자유한국당 소속 3선 구의원, 유성구청장 출마선언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8.02.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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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권영진(54) 대전 유성구의원이 26일 자유한국당 소속 6.13 지방선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년의 의정활동과 20여 년 정당생활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유성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발전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우선 “지난 8년 유성은 새로운 도약의 문턱에서 좌절을 거듭했고, 많은 구민들은 깊은 실망과 좌절에 빠져 집권당이었던 더불어민주당의 무능력에 대해 책임을 묻고 있다”며 “유성은 현재에 만족할 것이냐, 명실상부한 명품 자족도시로 성장하느냐 절체절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유성은 유성복합터미널, 리베라호텔 폐업, 유성 재래시장, 원자력 안전, 도시철도 2호선, 서남부 2·3단계 및 도안 호수공원, 환경문제, 균형발전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고 강조한 뒤 “대전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서는 유성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과 강력한 추진력, 소통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권 의원은 이를 위해 “현안해결 TF를 가동해 유성이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도록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안전·소통 및 4차산업 중심도시로 우뚝 서는 유성을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유성에서 태어나 성장한 저 권영진은 준비된 구청장으로서 35만 유성가족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향유하고, 문화를 꽃피우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권 의원은 진잠초와 진잠중을 졸업한 뒤 검정고시를 거쳐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충남대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제5·6·7대 3선 구의원으로 18대 대선 중앙인재영입위 자문위원 및 중앙선대위 기초의원 대전유성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도시철도노선특별위원장 및 서남부개발대책특별위원장, 유성당협 부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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