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는 27일 출연금 9억 8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남영업본부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2015년부터 기부 출연 기준을 변경해 출연금을 대폭 늘려 왔다.
금년 출연금 9억 8200만 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139억 9700만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오고 있다.
NH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가 출연한 기금은 담보 부족 및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지역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보증서 발급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자동차 및 철강 산업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원종찬 본부장은 "농협은행은 도내 최대 점포망을 갖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가장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은행"이라며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가장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원 본부장은 "특히 금년 상반기에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따뜻한 금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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