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 27일 ‘서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해 서천농업의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2018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 1월 8일부터 2월 2일까지 사업희망 신청서를 받은 농업인(귀농인 포함) 및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의 파급효과, 사업성 검토 등을 전문심의위원회가 심사하고 토의한 후 7개 분야 51개 시범사업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기능성 전통주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및 논 이용 감자 2기작 재배시범, 기능성 산채류 재배단지 조성, 동물복지형 안전한 계란 소규모 생산시범 등 기술보급 분야 23개 시범사업과 청년농업인 창농 공모사업, 6차산업화 수익모델 시범사업, 귀농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등 기술지원 분야 28개 시범사업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선정된 시범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인 경쟁력 확보에 주력함으로써 지역농업인의 소득을 증대 시키고 농산품의 가치를 창출 할 농촌융복합 산업의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살기 좋은 농촌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상병 기술지원과장은 심의회 후 “확정된 시범사업의 성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시범사업대상자를 대상으로 사전설명회를 분야별로 개최하는 한편, 사업별ㆍ시기별 중간평가와 현지평가를 실시해 인근 농가에 신기술의 효과를 파급시키는 등 농업기술보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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