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무단횡단’ 더이상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
[기고] ‘무단횡단’ 더이상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
  • 태안경찰서 유현진 경장
  • 승인 2018.03.04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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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만 해도 교통사망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운전습관과 관련된 차량에 의한 사고가 거의 대부분이였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차량에 의한 사고 이외에도 교통사고의 원인을 유발하는 요인이 있는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무단횡단 보행자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주요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 요인을 이루고 있는 부분중 약 7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무단횡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살펴보면 보행자의 안전 불감증이 강하게 작용되어 지는 것으로 보여 진다.

관내 주민들은 그 지역에서 최소 10년 이상 지내고 자라왔기 때문에 크게 문제될 소지는 없다고 보여지지만 오히려 이러한 부분이 무단횡단을 점점 더 가중시키고 있는 사회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라고 본다.

경찰청 통계 이외에도 각종 지역주민 및 노인상대 교통사고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해 보면 집까지 가는 거리가 횡단보도를 이용하면 돌아 가야하니 무단횡단을 하게 되면 조금 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빠르게 돌아갈 수 있다는 편리성이 가장 큰 답변이였다.

나 자신만을 생각하고 무단횡단을 하는 것은 자신 뿐 아니라 타인의 생명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을 각인해야 할 것이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엔 무단횡단 사고 발생시 무조건 운전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 부분은 어느 정도 법 개정으로 인하여 수정되었고, 보행자에게도 과실을 부여하는 법이 개정되어 더 이상은 보행자의 법 위반은 용납될 수 없는 행위로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교통질서를 잘 지킨 상태에서 무단횡단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나 예상하지 못한 돌발 상황일 경우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경우도 사고 유형에 따라 이따금식 발생하고 있는 부분이 단적인 예이다.

이렇게 교통사고 발생유형이 있는 것처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관내노인 상대로 주기적인 교통안전교육 예방 홍보 및 상습적 위반자에 대한 강력한 교통 단속을 통해서 교통사고가 위험 하다는 점을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무단횡단은 나뿐만 아니랄 타인, 또는 우리 가족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부분을 항상 주지하며 명심하고 절대 하지 않도록 새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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