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행진' 손흥민, 몸값도 오를까…재계약 관심 집중
'득점 행진' 손흥민, 몸값도 오를까…재계약 관심 집중
2020년 토트넘과 계약 만료…英 언론 "조만간 재계약 협상할 듯"
  • 연합뉴스
  • 승인 2018.03.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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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26·토트넘)이 두 경기 연속 멀티골에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소속팀과 재계약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직 계약만료가 2년 남았지만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상을 고려하면 현재 주급 6만 파운드(약 8천957만원)를 뛰어넘는 '몸값 상승'이 기대된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허더즈필드와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을 터트려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멀티골 덕분에 토트넘은 최근 정규리그(8승3무), FA컵(3승2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1무)를 합쳐 17경기 무패행진(11승6무)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이날 2골을 더해 정규리그 10호골을 작성, 지난 시즌 정규리그(14골)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팀의 핵심 골잡이 해리 케인(24골)과 큰 차이가 있지만 팀 내 득점 2위다. 크리스티안 에릭센(7골)과 델레 알리(5골)가 손흥민의 뒤를 잇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시즌 15호골(정규리그 10골·FA컵 2골·UEFA 챔피언스리그 3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20호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총 21골을 터트려 아시아 선수 유럽리그 최다 골 기록도 세웠다.

손흥민의 맹활약에 영국 언론도 일찌감치 재계약 전망을 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과 5년 계약했다.

3일 영국 일간지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기간이 2년 남았지만, 조만간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손흥민은 팀 내에서 해리 케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했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왔다. 현재 주급 6만 파운드(약 8천957만원)보다 더 나은 조건으로 재계약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팀 내 키플레이어 가운데 한 명"이라며 "토트넘도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에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