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블록체인·가상화폐’ 워크숍 연다
KAIST, ‘블록체인·가상화폐’ 워크숍 연다
블록체인 기술 산·학·연 전문가 다양한 의견 기대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3.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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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과 가상화폐 : 현실과 가상의 사이’ 워크숍 포스터.[사진=KAIST 제공]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오는 7일 대전 본원 교육지원동에서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 현실과 가상의 사이’를 주제로 워크숍을 펼친다.

KAIST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암호화폐의 열풍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KAIST 교수 4명, 연구소 및 기업 전문가 4명이 4차 산업혁명의 대표 기술이 될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 채굴, 지갑, 암호화폐, 정보보안, 스마트 계약, ICO 등 실제 사회와 연결된 다양한 이슈들을 논의함으로써 미래 변화 예측과 더불어 KAIST의 역할에 대해 토론한다.

먼저 KAIST 김정호 교수가 ‘4차 산업혁명의 재발견 :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주제로 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의 상관성, 주목해야 하는 이유 등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김용대 교수의 비트코인 마이닝풀에 대한 공격 ▲김광조 교수의 암호화폐의 암호학적 안정성 ▲김보원 교수의 블록체인의 미래 ▲ETRI 임명환 박사의 블록체인과 암호통화 경제 ▲코빗 김진화 이사의 암호화폐, 블록체인 2018~2020 ▲IBM 박세열 실장의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넘어 산업생태계의 혁신을 선도한다. ▲ICOKR 이준희 대표의 ICO(Initial Coin Offering) 등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앞서 KAIST는 지난달 26일 KAIST 김용대 교수, 성균관대 김형식 교수와 함께 블록체인 튜토리얼을 개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암호화폐의 탄생, 알고리즘 개발 방법, 실생활에서의 거래 방법 등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높였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호 교수는 “이번 워크숍은 블록체인 기술혁명이 계속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다른 기술 경쟁국을 뛰어넘어 국가 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고민할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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