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 서천군 농업에 희망을 그리다
청년농업인, 서천군 농업에 희망을 그리다
서천군 4-H연합회, 영농승계 역량강화 교육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3.07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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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노국철 기자]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지난 6일과 7일 영농승계를 준비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영농승계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모의 농업을 승계하기 위해 농촌으로 유입되는 청년농업인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점을 해결해 안정적인 가업승계가 가능하도록 서천군4-H연합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부모와의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 및 설득의 기술 증진, 영농승계 과정에서 필요한 세무지식, 4차산업 혁명시대 대응 미래농업 신소득원 개발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청년농업인의 비전설정과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교육 참여자들은 지역 내 안정적 영농승계로 성공적인 정착에 이른 선배 청년농업인을 직접 방문해 현장견학을 진행하며 농업 현장을 둘러보고 실직적인 조언을 받았다.

서천군4-H연합회 홍석현 회장은 영농과정에서 부모님과의 의견차이가 발생하면 의사표현이 부족해 홀로 고민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적극적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영농기반을 다지기 위해 알아야할 법률과 세무 상식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석희성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영농승계 청년농업인의 어려움과 고민을 해결해줄 실마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2030세대 청년농업인이 꿈과 비전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 4-H 연합회는 지역 내 젊은 청년들 중심으로 구성된 농업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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