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육종명)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대대적으로 추진해왔던 '공주愛 안심순찰 시스템'이 많은 주민들에게 큰 성과를 얻어냈다.
8일 강북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안심순찰 시스템은 관내 유관 및 자원봉사, 시민협력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대대적으로 순찰이 진행됐다.
안심순찰 참여는 공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안전한 공주시를 만들기 위한 공동체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스템이다.
이날 신관지구대가 관내 10개 순찰노선을 지정, 2시간여 상가와 학교 및 원룸촌 등을 대상으로청소년 우범지역마다 각종 범죄예방에 따른 순찰이 주.야 진행됐다.
주민 이모(65)씨는 "경찰과 합동으로 이번 순찰활동을 진행하고 보니 큰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 "많은 시민이 안심순찰 활동에 동참해 각자 순찰노선에 의해 공주가 치안으로 부터 안정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주안심 순찰은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공주시내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특히 순찰 후에는 참여주민들과 간담회도 함께 추진하고, 이어 각 주민들의 건의사항도 반영해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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