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문체육관광부 우수기관 인증
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 문체육관광부 우수기관 인증
한 해 150여만 명 방문… 효문화 도시 위상 확대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3.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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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7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에서 대전 중구 한국족보박물관이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이 평가제도는 정부가 공립박물관 내실화와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서비스 향상을로 위해서 시행되는 것으로 인증기관은 외부에 공시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인증기간은 발표당일 기준 2년 간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89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123개 박물관이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중구측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족보박물관의 효를 테마로 한 전문적인 운영과 차원 높은 서비스로 효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족보박물관은 점점 잊혀져 가는 전통 족보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등 국내 유일의 족보박물관 위상을 갖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8년이라는 길지 않은 역사 속에서 IBA 국제비즈니스대상 2개 부문 본상 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기관표창, 대전 기네스 시민공모전 최초분야 선정, K-MUSEUM 공동기획전시 유치 등 성과로 한국을 대표하는 족보 전문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했다.

전국 244개 문중의 유래비가 설치돼 있는 중구 뿌리공원 내 위치한 박물관은 존립의 당위성은 물론 정체성을 인정받고 있다.

뿌리공원은 매년 전국에서 150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고 있는 전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한국족보박물관의 공립박물관 평가인증결과에 매우 기쁘고, 박물관이 있는 뿌리공원에서 올해 개최될 제10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효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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