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지역본부,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농협 충남지역본부, 영농철 앞두고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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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센터가 없어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9일부터 이틀 동안 아산 송악농협에서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농기계 수리봉사는 충남농협기술자협의회 회원과 농기계 생산업체 기술자 등 50여 명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이앙기, 경운기, 관리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소형 농기계 200여 대를 무상으로 점검·수리해 농가의 영농비 부담을 덜어 줬다.

특히 이번 순회수리 기간 중 자가 정비능력이 낮은 농업인들에게 간단한 수리 기술과 응급처치 방법 등을 지도해 자체수리 능력을 높이고 농기계 점검 및 보관·관리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소행 본부장은 "앞으로도 농기계센터 미 설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순회수리 활동과 영농 서비스를 전개해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과 농업 선진화를 위한 현장 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농협은 지난해에도 3월과 11월 중 3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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