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 위타기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인증(BF : Barrier Free) 평가에서 대전 동구가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제도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가 공공 시설물을 이용할 때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배려한 설계 시공 관리에 대해 공신력 있는 기관을 통해 평가·인증 받는 것을 말한다.
동구 아름다운복지관은 시공 전인 2015년에 장애인 눈높이와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설계로 예비우수 등급을 받은 적 있다.
지난해 4월 공식 개관후 심사·평가 기관 현장방문과 심사를 통해 이번에 우수등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동구아름다운복지관은 구도동 안골로 49에 위치한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최신 설비를 갖추고 재활과 직업적응훈련 정보화교육 등 81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저상셔틀버스 운행과 시내버스 노선 확충 등 편리해진 교통 접근성으로 하루 평균 250여 명이 이용하고 있어, 지역 장애인 행복터전으로 자리잡고 있다.
한현택 청장은 “이번 평가는 모든 분들이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초 설계부터 매 단계 세심한 노력 끝에 이뤄낸 결과물”이라며, “아름다운복지관이 편리한 이용환경과 맞춤형 종합서비스로 장애인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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