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최솔 기자] 좋은 교육감 추대 국민운동본부(교추본)는 12일 오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명노희 전 교육위원을 민선 3기 충남도교육감 범보수우파 단일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경석 교추본 상임공동대표는 "현재 교육감 출마 지역 16곳 중 7곳에서 후보 단일화가 됐다. 남은 지역도 점차 단일화 추세로 갈 것"이라며 "충남도 검증 절차와 함의 등을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우파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발언대에 오른 명 후보는 "교육 좌편향에 대한 깊은 우려 속에서 동성애와 동성혼 반대를 분명히 선언한다"며 "좋은교육감 단일후보 합의 추대를 엄중히 수락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학생 인권조례 폐지는 물론, 무분별한 혁신학교 지정 확대에 따른 교육현장의 피로감을 확실히 없애겠다"며 "소수파 강성 목소리로 좌우되는 무자격 교장 공모제와 교육정책, 인사행정을 바로잡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충남 교육,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교육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겠다"며 "중앙 및 충남 교추본, 도민 여러분 성원을 당선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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