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충남 4개 군의회 "의원정수 획정안 부결 환영"
속보= 충남 4개 군의회 "의원정수 획정안 부결 환영"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1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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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속보>= 충남 금산군의회, 서천군의회, 청양군의회, 태안군의회 등 4개 군의회는 15일 충남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충남도 시·군의회 의원 지역구 명칭·구역 및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안 일부 개정조례안' 부결을 환영했다.

4개 군의회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획정안 부결은 투명하고 공정한 민주사회의 정의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는 의결"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역 주민의 공무 담임권과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한 획정위에게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 군의회는 "이제 중앙선권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4개군은 풀뿌리 대의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획정위의 부당한 결정이 원천 무효됨과 더불어 현행 선거구가 유지되도록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도 의회 행자위는 14일 제302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를 열고 충남도 전체 시·군 의원 총 정수 169명에서 171명으로 2명 늘어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획정안이 "객관성과 공정성이 결여됐다"며 부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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