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소원을 말해봐' 언제 또 하나요?”
"유성구 '소원을 말해봐' 언제 또 하나요?”
뜻 있는 민간인들 모여 아침이 있는 기부행사 가져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3.1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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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유성구는 15일 봉명동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행복네트워크, 행복누리재단 공동 주관으로 ‘이유가 있는 아침식사’를 했다.

이 행사는 ‘소원을 말해봐’란 유성구 민간 협력 기부사업으로 이웃을 돕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행사에 참여해 뜻을 같이할 수 있다.

15일 행사에는 70여 명의 시민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아성산업개발(대표 현민우)에서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 했다.

기탁 행사에 이어 재능 기부자의 색소폰과 바이올린 연주를 배경으로 아침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후원금은 경제적인 사정으로 이루지 못한 저소득층 자녀 및 주민들의 소원을 풀어주는데 쓰일 예정이다.

모금 행사는 매월 셋째주 목요일 아침 7시에 유성 라온컨벤션 호텔에서 참가비 (식비 1만 원, 기부금 1만 원)를 내고 아침식사를 겸해 진행된다.

유성구 '소원을 말해봐'는 올해로 3년 맞았으며 지난해의 경우 당초 목표 금액을 초과해 61가구에 1인당 50만 원 상당의 원하는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평소 이웃돕기에 관심이 많았으나 기회와 방법을 몰라 망설이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오늘 행사에 참여해 기부도 하고 공연도 보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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