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신임 의장에 자유한국당 유익환 의원
충남도의회 신임 의장에 자유한국당 유익환 의원
제2부의장은 김석곤 선출… 잔여임기 3개월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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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는 15일 제302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윤석우 전 의장(공주1)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도의회 의장에 자유한국당 소속 유익환 의원(태안1)을 선출했다. 또 조치연 전 제2부의장(계룡)이 사임한 자리에는 김석곤 의원(금산1)이 보궐선거를 통해 선임됐다.

도의회는 이날 유 신임 의장은 재적인원 38명 가운데 23명이 참석한 선거에서 과반수가 넘는 21표를 얻어 잔여 임기인 3개월 동안 대의기관을 이끌게 됐다. 김석곤 신임 제2 부의장은 19표를 얻어 당선됐다.

유 신임 의장은 의회 운영 방향으로 △안정적인 민선 6기 도정과 교육행정 마무리 △열린 의장실 운영 △환황해권 개발 지속 추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협력 등을 제시했다.

상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유 신임 의장은 2·3대 태안군의원을 거쳐 8·9대 도의원과 10대 전반기 제1부의장을 역임했다.

김 신임 부의장은 중앙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바르게살기운동 금산군 협의회장, 8·9대 도의원을 역임했다.

도 의회는 이날 러시아 야쿠티아 공화국과의 업무협약 체결 동의안 등 19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날 상임위 회의를 열고 김 연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부위원장 선임은 윤지상 부위원장의 의원직 사직에 따른 후속 조치다.

김 의원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항상 긴밀히 협의하고 소통해 문화복지위원회가 원만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부위원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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