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내포특위, 보부상촌·도서관 현장 방문
충남도의회 내포특위, 보부상촌·도서관 현장 방문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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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의회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회(내포특위)는 15일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현장인 내포보부상촌과 신도시 내 도서관, 학교 등을 찾아 도시기반시설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도 의회에 따르면 이종화 위원장(홍성2)을 비롯한 내포특위 위원들은 이날 내포보부상촌, 보성초등학교, 충남스포츠센터, 충남도서관 등을 차례로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청취했다. 특히 내포문화권 개발사업이 지역개발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자칫 기존 사업의 추진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내포특위에 따르면 보부상의 근거지였던 예산 덕산지역에 2019년까지 내포보부상촌을 조성하는 사업이 한창이다. 이 곳에는 전시관, 난장, 장터, 어귀, 전통체험마당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종화 위원장은 "지난 1월말 기준으로 사업 공정률이 52%에 그치고 있다"며 "보부상촌이 지역의 거점 관광자원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학교시설을 찾은 자리에서 "차량들이 학교 앞 4차선 도로를 통해 진출입함에 따라 무단으로 중앙선을 침범할 수 밖에 없다"며 "학교 앞 통학차량 승하차존 및 안전 시설 설치 등과 함께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및 신도시 도시기반시설 현장 방문을 통해 특위 임기가 끝나더라도 현재 추진되는 사업이 정상으로 진행되도록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하겠다"며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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