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 제23대 정성욱號 본격 출범
대전상의, 제23대 정성욱號 본격 출범
제22대·제23대 회장 이·취임식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3.1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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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15일 유성호텔에서 정성욱 제23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정성욱호’의 공식 출범을 기념했다.

이날 제22대, 제23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대전상의 부회장 및 임직원,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22대 회장을 역임한 박희원 회장에게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정성욱 회장이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박 회장의 재임록 ‘함께 한 3년, 열정의 기록’ 전달식과 대전상의기(旗) 이양식도 함께 진행됐다. 

박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상공인 여러분과 고통을 나누며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억들을 잊을 수 없다”며 “재임하는 동안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던 글로벌 인재육성사업과 장학사업과 차상위 계층자녀 지원사업 등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또 “정성욱 회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하며, 우리 경제계를 잘 이끌어 주실 분”이라며 “저는 비록 회장직에서 이임하지만 3년 후 더욱 발전해 있을 대전상의의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제23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지역 상공인과 대전상의 발전에 막중한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대전상의 임직원 모두 이제 새로운 각오로 회원사에게 유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성백조를 지난 40여년간 중견기업으로 키운 노하우와 오랜 상공회의소 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 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상공업계와 대전상의 회원사의 번영과 발전만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주택, 건축, 토목, 환경플랜트 등 금성백조를 지역 대표 중견 건설사로 키운 창업주다. 정 회장의 대전상의회장 임기는 2018년 3월 13일부터 2021년 3월 12일까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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