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문사전등록제’ 내 가족 안전 필수장치
[기고] ‘지문사전등록제’ 내 가족 안전 필수장치
  • 임채은 순경 서산경찰서 부석파출소
  • 승인 2018.03.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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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내 가족을 얼마나 잘 지키고 있을까?

바쁘게 돌아가는 현실 생활에서 내 가족을 지키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서 다른 사람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동, 치매환자 등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경우라면 더욱 더 그러하다.

이러한 가족이 나의 울타리를 벗어나 실종이 된다면 그 가족을 찾을 때까지 자신의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없을 것이다. 이렇게 나의 가족이 실종이 되었을 경우를 대비해 경찰에서는 지문 사전등록제를 운영하고 있다.

지문사전등록제란 미리 지문, 사진, 대상자의 인적사항, 보호자의 연락처 등을 등록해 놓고, 실종됐을 때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제도이며, 등록대상자로는  18세 미만의 아동, 치매환자, 지적장애인 중 보호자가 원하는 사람이 등록 대상이다.

지문사전등록을 하는 방법은 가까운 경찰서 또는 지구대, 파출소에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등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와 신분증을 가지고 방문하여 등록을 할 수 있고 또 안전Dream 인터넷 홈페이지(www.safe182.go.kr) 또는 모바일 앱 안전 Dream을 이용해서 등록이 가능하다.

지문사전등록제도는 2012년부터 도입됐지만, 아직까지 등록률은 30%대에 불과하다고 한다. 지문사전등록제가 실종된 나의 가족을 다 구할 순 없다. 하지만 언제 닥칠지 모를 상황에 대비, 적극 활용해 나의 가족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