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1회 예산군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예산군, 제11회 예산군농업인대학 입학식 개최
전문자격증 취득과정 개설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할 새로운 인재 양성
  • 배영준 기자
  • 승인 2018.03.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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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16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농업인대학 입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예산군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21세기 지역농업을 이끌어 갈 기본 소양을 갖춘 희망농업인을 발굴해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농업선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식품미생물학과 50명, 유기농업학과 35명 총 85명을 선정해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4시간) 학과별로 총 26주 121시간을 운영한다.
 
 입학생들은 ▲마이크로바이옴 비전과 전망 ▲발효식품 영양 테라피 ▲내 몸을 지키는 약초등의 식품미생물과 ▲작물재배기술 ▲친환경 해충방제 ▲유기농업 실천사례등의 유기농업 2개학과 교육을 받는다.  교육비는 무료며 과목에 따라 실습비 5만원의 자부담이 발생한다.

 교육생들은 총 교육시간의 70%이상 출석해야 졸업자격이 주어지며 대학운영 우수 유공자는 도지사 또는 청장 표창과 100% 출석자는 학장상인 개근상을 수여 받는다. 군은 교육을 통해 미생물발효관리사와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인대학장인 황선봉 군수는 인사말에서 “이번 교육과정이 우리 예산군 농업을 선도해 나갈 최정예 농업전문인력 육성에 적극 기여하는 알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입학생 모두가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농업인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11기를 맞은 예산군농업인대학은 지난해까지 7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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