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공동 농작물 재배로 농촌 활력화 선도
서천군, 공동 농작물 재배로 농촌 활력화 선도
영농4-H연합회, 공동과제 실습포(660㎡) 운영으로 논감자 2기작 재배
  • 노국철 기자
  • 승인 2018.03.1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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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청년농업인4-H연합회 회원들이 공동으로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동과제 실습포’를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4-H회원 30여명은 지난 14일 서천읍 삼산리에 위치한 공동과제실습포(660㎡)에서 감자 파종작업과 마을주변 폐비닐, 농약빈병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덕․노․체 4-H이념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서천 지역이 전형적인 쌀농업군인 점을 고려해 논타작물 재배작목 발굴을 목표로 논에 적응성이 높고 재배가 용이한 감자를 재배하는 공동과제 실습포를 운영하며 연합회 회원들이 200평 논에 감자를 심는 것에서부터 재배, 수확, 판매까지 공동으로 작업하게 된다.

이를 통해 회원 간 영농정보를 교환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사회에 활력에 불어넣을 것으로 보여 진다.

홍석현 서천군4-H연합회장은 “처음으로 운영하는 공동과제인 만큼 기대도 크다”며 “논감자 2기작 재배로 수확물은 SNS, 블로그 등을 통해 온라인 판매를 할 계획이고 수익금 일부는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석희성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논타작물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병해충관리와 잡초관리 및 여름철 재해대비 등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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