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립박물관, 정부 우수인증기관 모두 선정
대전시 공립박물관, 정부 우수인증기관 모두 선정
대전시립박물관·대전선사박물관·한국족보박물관·한밭교육박물관 등 4개 기관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8.03.18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청 전경./충남일보DB
대전시청 전경./충남일보DB

[충남일보 김일환 기자] 대전시 공립박물관 4곳이 정부 우수인증기관에 모두 선정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90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한 2017년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에서 대전시 소재 공립박물관인 대전시립박물관과 대전선사박물관, 한국족보박물관, 한밭교육박물관 등 4개 기관이 모두 우수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2016년 5월 29일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을 개정해 도입한 평가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박물관 등록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경영전략과 경영관리, 사업관리, 고객관리 등 4가지 평가지표에 대해 서면조사와 현장평가를 거쳐 우수인증기관을 선정한다. 

인증기간은 발표일로부터 2년이며 향후 2년마다 평가가 진행된다. 

대전시립박물관을 포함한 4개 공립박물관은 매년 기획전시, 아동부터 성인까지 고루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인문학 프로그램, 자유학기제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전의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김종삼 문화재종무과장은 “대전 소재 4개 공립박물관 모두가 우수인증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에서도 박물관 운영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전국 190개 평가대상 박물관 가운데 인증을 받은 박물관은 모두 123곳이며 미인증 박물관은 모두 67곳으로 64.7%의 인증률을 보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