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서구청장 선거는 대전 5개 구청 중 가장 잠잠한 상태다. 재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종태(65) 현 청장의 아성에 자유한국당 조성천 변호사(49)와 바른미래당 이재성(62) 변리사가 도전에 나서면서 후보군은 아직 총 3명에 불과하다.
대전에서 여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데다 현역 국회의원이 2명(박병석·박범계)이나 버티고 있어 선거전이 만만치 않은 까닭이다.
이런 이유로 조신형 전 대전교통방송본부장은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를 타진하다가 최근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신 내후년 총선을 준비하던 조성천 변호사가 당의 적극적인 권유로 구청장 선거로 돌아섰다.
이런 가운데 이재성 변리사가 유일하게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가장 먼저 선거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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