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금기양 기자〕대전 도심 근교 휴식공간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구 대별수변공원이 녹색 생활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곳 대별수변공원은 대전천과 접해 있어 주말이나 휴일이면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으나, 공중화장실 부족과 불법 취사, 편의시설과 위락시설 부족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동구의 공원 내 다양한 여가시설 확충을 골자로 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공모사업이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동구는 오는 5월까지 가족피크닉장과 집와이어 등 자연친화적인 숲속 놀이공간 조성과 함께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 일체를 교체‧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숲과 하천 등 자연을 테마로 많은 즐길 거리를 만들어, 대별수변공원이 가족들의 추억거리가 꽃 피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