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구조물 안전대진단 나서
중구, 구조물 안전대진단 나서
  • 금기양 기자
  • 승인 2018.03.2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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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금기양 기자] 대전 중구가 20일 정부 국가안전대진단 정책에 맞춰 대형 공사현장과 구조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구 공무원 50여 명으로 구성된 점검단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대흥동 A신축 건물 공사장과 선화교를 찾아 안전점검 활동을 벌였다.

현장을 찾은 박용갑 중구청장은 교량과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돌아보고 “현장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대흥동에 신축 중인 A건물은 지하 2층 지상 9층의 연면적 1만 2000㎡의 규모의 건물이다. 영화관과 상가가 입주할 복합건물이며 완공시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화교는 지난 1979년 준공이래 지난해 교량정밀점검결과 보수·보강이 필요한 C등급 판정을 받아 올해 정부 재난관리기금을 확보해 보수공사에 들어간다.

구는 관내 시설물 1350곳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적극 행정을 펼쳐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선 가용 재원을 활용해 빠른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며 “연중 안전점검을 실시해 구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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