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40일 앞으로… 충남도, 작업 '박차'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40일 앞으로… 충남도, 작업 '박차'
20일 준비상황 보고회 갖고 세부계획 논의
  • 우명균 기자
  • 승인 2018.03.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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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우명균 기자] 충남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 집행위원회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대축전 준비 상황 점검과 세부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남궁 영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도와 도 교육청, 도 경찰청, 도 체육회, 아산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고회는 집행위원회 1실 17부 48팀 별로 대축전 준비 상황을 설명한 뒤 유관기관 관련 부서별 협업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했다.

도는 그동안 대축전 기본 및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경기장 선정과 상징물 확정,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 선정, 홈 페이지 구축 등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는 경기장 안내, 문화·예술 행사, 교통 대책, 소방안전, 의료 대책, 경기 운영 등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도는 또한 경기장 등 다중집합시설에 대한 안전 매뉴얼을 제작하고 경기장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꽃길 조성 및 화장실 관리 등 환경 정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궁 영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과 가족 등 모두가 참여하고 즐기는 기억에 남는 대회, 충남의 문화·관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전국체전 등 4대 체전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다시 한 번 완벽한 대회를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100세 시대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행복 충남, 활기찬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동호인을 비롯한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 생활체육 대축전은 우리나라 생활 체육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전국체전·장애인체전, 전국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과 함께 국내 5대 체전으로 꼽힌다.

올해 대축전은 '품어라 행복 충남, 뛰어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5월 10일부터 4일 동안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57개 경기장과 도외 2개소 등 59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전국대축전에는 42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선수와 임원, 관람객 등 6만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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