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일보 이호영 기자] 조원휘(56) 대전시의원이 22일 “새로운 유성시대 도약”을 내세우며 유성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성은 안정된 변화와 미래 100년을 여는 합리적이고 역량 있는 구청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역량, 통합, 소통, 청렴의 4대 리더십을 바탕으로 유성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유성시대 핵심 4D 전략으로 ▲낭비성 예산, 소비성 사업, 방만한 사업의 축소화로 ‘다이어트 유성’ ▲주민의 주거환경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유성’ ▲온천과 과학의 테마를 문화산업과 융합하여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이나믹 유성’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문제해결형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이렉트유성’을 제시하고 “유성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 의원은 “저는 유성 구즉 출생으로 50여 년을 유성에서 살면서 유성의 과거와 현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으며, 유성의 미래와 당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확실한 적임자”라며 “주민의 사랑에 보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조 의원은 서대전고와 한남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4년 대전시의원에 당선된 후 현재 후반기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19대 대선 기간에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대전조직 총괄본부장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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