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안보·국방 융합4.0 포럼 개최
KAIST, 안보·국방 융합4.0 포럼 개최
  • 이훈학 기자
  • 승인 2018.03.2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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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안보·국방 융합4.0 포럼 포스터.[사진=KAIST 제공]

[충남일보 이훈학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신성철)이 안보융합연구원이 23일 대전 본교 학술문화관 정근모홀에서 국방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민·군·학·연 협력체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2018 안보·국방 융합4.0 포럼’을 개최한다.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협력해 열리는 이번 포럼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보 및 국방의 환경에서 나아가야할 혁신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KAIST 구성원을 비롯해 군, 연구소, 방위산업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은 KAIST안보융합연구원 김수현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 방사청 유정열차장, 국방과학연구소 남세규 소장의 축사가 예정돼 있다.

이후 육군 김용삼 전력발전과장의 ‘군사기술 혁신과 드론봇 전투체계의 비전’, KAIST안보융합연구원 박영욱 교수의 ‘국방 과학기술 인력양성의 방향’, 국방과학연구소 박용운 국방고등기술원장의 ‘국방 과학기술 혁신방향(한국형 DARPA의 추진방향 중심)’ 등의 주제발표와 KAIST 김정호 연구처장을 비롯한 각 계 전문가의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이 밖에도 KAIST 국방 연구 성과 홍보 전시회 및 후원기업 설명회가 부대행사로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앞서 22일 대전 본교 학술문화관에서 종합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손잡고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드론봇 전투단, 워리어 플렛폼 등 ‘5대 게임 체인저’개발 과제에 맞춰 인공지능(AI)과 사이버 관련 기술 등 미래전 분야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스마트 국방 4.0 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김수현 KAIST안보융합원장은 “KAIST가 이제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강한 안보와 책임 국방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며 “KAIST가 안보·국방 분야의 다양한 기관들과 단단하고 견고한 협력체계를 통해 국방 과학기술의 발전과 안보·국방 개방형 융합 생태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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