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충남 서산‧태안)은 23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보희 서산시의회 의원을 자유한국당 도의원(서산시 제1선거구) 후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성 위원장은 “김보희 의원은 서산이 낳고 서산이 키운 서산의 딸로 우리 지역에서 가장 사랑 받은 의원이기 때문에 기대가 큰 것이 사실이다. 이제 시의원에서 도의원으로 출마하는 만큼 지역의 더 큰 일꾼이 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돕겠다”면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또한, “김 의원의 영입이 서산시와 충남도 여성 정치 참여 확대의 기폭제가 되어 훌륭한 여성 정치인이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희 의원은 지난 2010년 서산시 의원으로 당선된 후 2014년 서산시 최다득표로 당선된 재선의원이다. 또 임기동안 조례를 가장 많이 제정하는 등 우수한 의정활동을 기록한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
김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지역의 환경문제 해결, 대산 정밀화학단지 조성, 가로림만 프로젝트 개발, 운산 생명공학밸리 조성 등 성일종 국회의원의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 비전에 공감하여 입당하게 되었다.”고 입당 이유를 밝히고, “지난 8년간 시의회에서 쌓은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 진출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김종필 도의원, 김기욱, 김맹호, 등 자유한국당 소속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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