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시장에게 도 넘는 일부 언론의 비판적 보도” 논란
“구본영 시장에게 도 넘는 일부 언론의 비판적 보도” 논란
천안선관위 "비방 목적 보도 관계자가 고발하면 조사하겠다”
  • 김헌규 기자
  • 승인 2018.03.25 13: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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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일보 김헌규 기자] 6·13지방선거가 5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일부 언론사가 구 본영 천안시장 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어 공정성을 잃은 보도행태가 논란이 되고 있다.

현 구본영시장과 경선을 해야 할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예비후보로는  전종한시의장과 김 영수의원, 타당인 자유한국당 소속인 박상돈 전 의원이다.

바른 미래당과 군소정당들은 아직까지 시장후보를 낙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구 시장은 재선에 도전하면서 같은 당 소속 2명의 주자들과 오는 4월 중순 경에 경선을 해야 하고,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으로 국민의 지지를 잃은 상황에서  박상돈 예비후보가 단독출마로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문재인정부의 높은 지지율을 기반으로 일부 지역을 제외한 타 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소속후보들이 어느 곳 이든 깃발만 꽂으면 당선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시장 예비후보들은 경선에만 통과하면 된다는 의식이 팽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구 시장에 대한 각종 음해성 보도와 비난이 난무하다며 천안시의회 민주당소속의원들이 기자회견을 자처하고, 구 시장 보호에 나선바 있다.

특히 구 시장은 4년 동안의 성과를 각종 언론사와 좀 소극적이지만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어필하고 있고 김 영수 예비후보는 간간히 기자회견을 통해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하지만 두 후보보다는 전종한 예비후보는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음해성 폭로와 경선과 재선방해를 위해 구 시장 끌어내리기 위해 고소·고발이 난무한 것도 사실이다.

구 시장의 강한 부인에도 시 체육회 직원채용 지시의혹·여직원들의 성추행 의혹, 정치자금 제공, 천안시 보훈회관 일용직직원 A씨의 특혜채용 의혹, 공주석 노조위원장 전임자 문제, 시 홍보 게시물 게시 등등을 거론하면서 현재 평택에 거주하고 있는 안성훈씨와 시 체육회 전 상임부회장이었던 김병국씨가 수사기관에 고발을 하는 등 구 시장을 향해 맹공을 퍼 붓고 있는 양상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구 시장 측이나 구 시장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은 모 인사와 일부 언론사 기자들과이 협공을 통해 정치적 모략을 하고 있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소속의원들과 일부 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구 시장에게 사퇴압력을 행사하고, 구 시장은 2차례의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떠들고 있는 음해성 폭로와 시 체육회 관련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바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일부언론사들은 상대가 주장하는 내용을 그대로 인용 보도하거나자, 자극적인 단어들을 표현하면서  구 시장 때리기에 열을 올리면서 공정성을 상실한 일부 언론사에 대해 쓴 소리를 하면서 비판한 바 있다.

공정성을 상실한 것은 올 초에 천안시를 뜨겁게 달궜던 천안시의회 전종한의장이 의회 사무국직원에게 비하발언과 폭언 등 갑질과 관련해서는 비판의 펜을 내려놓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전 종한 의장은 SNS를 통해 본인의 선거 활동사진을 게시하고 본인만이 진짜 민주당임을 강조하면서 구 본영 시장을 겨냥한 유세를 하고 있다.

민주당 당원인A씨는“민주당이면 다 민주당이지, 진짜 가짜가 어디 있냐”고 전 의장을 꼬집었다.

이에 천안선관위 관계자는 “일부 언론사들이 구 시장과 관련해 선거에 악 영향을 미치는 비판성 기사에 대해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며 “구 시장 측이 고발을 해 오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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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규 2018-04-02 00:00:12
구시장 구속영장 신청에 대한 기사는
안쓰시네요